첫눈 오는 밤 - 정기모







선잠 든 아이처럼

뒤척이며 돌아눕다


그리 운이 보일까

조바심으로 잠 재촉하는 밤


사붓사붓 창문 넘어

잠귀 밟아 오는 소리


풍경소리보다 고요롭게

아득한 가슴으로 드는이


살 큰 한가을 햇살에

분주히 말렸던 국화차를 낼까


떨리는 손길에도

첫눈 소복하게 내리는데







안녕하세요... 희망찬고 즐거운 5월달 시작 하시고요... 항상 몸 건강 하시고 감기 조심하세요...
그리고 아름다운 영상시화 시(글) 과 저희 홈 방문에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행복한 가정의 달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