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의 원천인, 피와 눈물과 땀 / 처 칠 "내가 바칠 수 있는 것은 피와 노고(勞苦)와 눈물과 땀 밖에 없다." 처칠경의 말입니다. 대학 입학 시험에 낙방하였으나 분발 노력하여 2차 대전을 勝利로 이끈 대정치가이며 「회고록」을 써서 노벨 문학상까지 받은 수재입니다. 비상시(非常時)에는 비상한 정신과 비상한 각오가 필요합니다. 범상(凡常)한 정신과 범상한 각오로는 도저히 비상시를 돌파할 수 없습니다. 1940년 5월13일 그는 하원에서 다음과 같은 내용으로 유명한 역사적 연설을 했습니다. 이 세상의 위대한 모든 일은 피와 눈물과 땀의 산물입니다. 피는 용기의 상징이요, 눈물은 정성(精誠)의 산물이며, 땀은 근면의 상징입니다. 우리는 피를 흘려야 할 때가 있고, 눈물을 흘려야 할 때가 있으며, 땀을 흘려야 할 때가 있습니다. 피를 흘려야 할 때 안 흘리면 남의 노예가 되고, 눈물을 흘려야 할 때 안 흘리면 동물의 차원(次元)으로 떨어지며, 땀을 흘려야 할 때 안 흘리면 빈곤의 수렁에 빠집니다. 인생의 3대 액체인 피와 눈물과 땀을 얼마나 많이 흘리느냐에 따라서 사업의 성패가 결정되고 개인과 국가의 운명이 좌우됩니다.
 
옮 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