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요일 詩 박 소향 비가 오면 어떡하지 무척 그리울 거야 많이 보고 싶을 거야 바닥을 때리는 빗방울만큼 가슴이 무너져 내릴 거야 아마도 빗물에 취해 달려갈지도 몰라 하루도 못 견디고 후회할 일을 해 버린 거야 사랑하는 일 비가 오면 어떡하지 함께 했던 수많은 그 비요일 시집;바보가 되어도 좋았습니다 그대를 사랑할 때만큼은중에서... 삽입곡... Francis Lai/ 영화 빌리티스(Bilitis) OST 박소향 시인의 두번째 시집[분粉]이 곧 출간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