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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일락의 오월을 기억합니다 / 오광수

하늘생각 3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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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라일락의 오월을 기억합니다 * 그날이었던가요? 그대의 미소가 온통 나를 사로잡고 새로운 세계의 아름다움을 주던 날. 말 한 마디조차 놓치기 싫어 그대의 음성은 가슴으로 붙잡고 그대의 입술은 내 눈을 감겨버렸습니다. 사랑합니다. 당신을 사랑합니다. 나의 고백이 향기가 되는 그날입니다. 나에게 있어서 그대는 천만번을 떠올려도 싫지가 않고 언제나 다가가고픔만으로 가득합니다. 그랬습니다. 라일락이 그렇게도 향기를 더하며 내 고백에 그대의 사랑을 보태는 날 하늘 가득히 하얗게 피어나서 변하지 않을 영원한 사랑을 하게 한 라일락의 오월을 기억합니다. - 오광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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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인 2007.05.11. 02:37


라일락 꽃 향기에 취해 보고 싶네요..
그 향기 만큼 찐한 사랑고백도 받아 보고 싶구요~~

하늘생각님
라일락 꽃피는 오월이 지나기 전에
그 향기보다 진한 사랑 받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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