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돌아가기
  • 아래로
  • 위로
  • 목록
  • 댓글

내겐, 이런 아내가 있다.

장호걸 372

2
내겐, 이런 아내가 있다.
글/장 호걸

그러니까 나도 모르게 왔어, 한마디 말도 없이
나에게 왔어, 향기로운 냄새도 목메게 하는 그런 애틋함도
없었지, 그냥 무덤덤하게
하늘에서 왔는지, 산에서 왔는지, 아니면 바다에서 왔는지
알 수는 없지만 그것이 중요 하질 않아, 다만 더 끈끈한
느낌이 드는 거야, 내 영혼 속으로 파고드는
마치 수레와 바퀴의 굴레처럼
함께여야 했어
꽃처럼 아름답지 않아도 아름답고, 별처럼 빛나지 않아도
빛나는, 내겐, 이런 아내가 곁에 있다.
수수함이 전부인 내 아내, 내생의 이렇듯 소중합니다.


공유
2
Ador 2007.06.19. 17:37
반갑습니다~
정모때 못뵈어 아쉬웠습니다~
이렇게 사랑하고 소중한 부인과 동행할려다 일정이 어긋나서 못오셨나 봅니다~
잘 보았습니다~
제인 2007.06.23. 07:54


장호걸님~
눈에비친 그 모습이
이세상에 가장 아름다운 부인의 모습입니다...
부러워요~~

댓글 쓰기 권한이 없습니다. 로그인

취소 댓글 등록

신고

"님의 댓글"

이 댓글을 신고하시겠습니까?

댓글 삭제

"님의 댓글"

삭제하시겠습니까?

목록

공유

facebooktwitterpinterestbandkakao story

삭제

"내겐, 이런 아내가 있다."

이 게시글을 삭제하시겠습니까?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공지 이 게시판 에디터 사용설명서 오작교 12.06.19.11:12 50718
공지 카페 등에서 퍼온글의 이미지 등을 끊김이 없이 올리는 방법 2 오작교 10.07.18.20:19 68985
공지 이 공간은 손님의 공간입니다. WebMaster 10.03.22.23:17 75857
4439
normal
고등어 07.06.25.10:03 441
4438
normal
부엉골 07.06.24.04:17 464
4437
normal
趙司翼 07.06.24.02:22 503
4436
normal
자 야 07.06.23.16:10 452
4435
normal
세븐 07.06.23.11:04 476
4434
normal
고암 07.06.23.08:50 473
4433
normal
장호걸 07.06.23.07:10 453
4432
normal
고등어 07.06.22.21:42 405
4431
normal
다*솔- 07.06.22.20:11 329
4430
normal
데보라 07.06.22.13:35 422
4429
normal
niyee 07.06.22.11:59 338
4428
normal
Ador 07.06.21.16:05 442
4427
normal
김혜영 07.06.21.11:48 438
4426
normal
부엉골 07.06.21.05:26 442
4425
normal
고등어 07.06.20.21:39 402
4424
normal
Ador 07.06.19.23:22 425
4423
normal
다*솔 07.06.19.21:00 364
normal
장호걸 07.06.19.12:07 372
4421
normal
niyee 07.06.19.07:12 326
4420
normal
부엉골 07.06.19.04:19 36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