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빗물한잔/정명욱.

물레방아 462

2
< 오늘도 즐겁고 행복한 하루 되십시요!. >

 
    *빗물한잔.*

    
    
    詩:정명욱


    가을 비
    하염 없는 밤
    소리 없는 설움
    빗물 한잔 받쳐놓고
    그리움에 젖어든다

    바람 한 자락
    등잔 불 감아들고
    흔들리는 불빛따라
    마음 둘 곳 잃어

    내려 놓지 못한
    무너진 의식
    열정 식어간 순간
    비우지 못한 찻잔
    눈물 섞어 마셔버렸다


    --2007.10.11.물레방아.--
물레방아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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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Ador 2007.10.11. 17:11
아까워라~
배경그림이, 서버에 이상이 있나보군요~
고운 글 잘 보았습니다.
자주 뵙기를 바랍니다. 반갑습니다~
제인 2007.10.13. 04:23


양철통을 타고 흘러내리는 빗방울의
소나타는 이젠 더 이상 들을순 없지만
어린시절 비오는 날이면 밖을 내다 보면
떨어지는 빗방울의 연주는 아직까지
잊지 못하고 살지요..

그리움 가득 타 마시는
빗물한잔은 커피보다 더 쓰더이다.

물레방아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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