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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별이 가슴아픈 까닭/오세영

물레방아 3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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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도 즐겁고 행복한 하루 되십시요!. >


    *이별이 가슴아픈 까닭*



    
    
    詩:오세영 이별이 슬픈 건 헤어짐의 순간이 아닌 그 뒤에 찾아올 혼자만의 시간 때문이다. 이별이 두려운 건 영영 남이 된다는 것이 아닌 그 너머에 깃든 그 사람의 여운 때문이다. 이별이 괴로운 건 한사람을 볼 수 없음이 아닌 온통 하나뿐인 그 사람에 대한 기억 때문이다. 이별이 참기 어려운 건 한 사람을 그리워해야 함이 아닌 한번도 해보지 않았던 그 사람을 지워야 함 때문이다. 이별이 아쉬운 건 한 사람을 곁에 둘 수 없음이 아닌 다시는 그 사람을 볼 수 없음 때문이다. 이별이 후회스런운 건 한 사람을 떠나 보내서가 아닌 그 사람을 너무도 사랑했음 때문이다. 이별이 가슴아픈 건 사랑이 깨져버림이 아닌 한 사람을 두고 두고 조금씩 잊어야 함 때문이다.

    --2007.10.20.물레방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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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배경/가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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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레방아 2007.10.20. 13:47
안녕 하세요?
주말입니다 어제 비온뒤 날씨가 매우 차갑네요~
제인님이 계시는 곳은 얼떨련지..
아래글 이곳에선 잘보이는데 잘 모르겠습니다~
다음 카페 할때는 다음에서 지원 하지 않아서 가끔 그런 것인데..
암튼 주말 즐겁게 보내시기 바랍니다~~
제인 2007.10.23. 04:19


계절의 변화는 크게 없어도
가을이면 물들진 않아도
떨어지는 나뭇잎을 볼수 있지요..
비가 자주와서 아침 저녁은
공기가 차갑게 느끼기도 하지만
반팔을 입고 해수욕도 하면서
그렇케들 살지요..

이별은 사는동안 없었으면
하는 바램이지만..
벌써 또 우리는 이별을 준비하고 있답니다...

물레방아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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