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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 정거장

장호걸 441

2
빈 정거장

오늘도 바보처럼
빈 정거장에서
홀로 서성거립니다.

그대가 오지 않을 것이란 걸
누구보다 제일 잘 아는
나였지만 인정하기 싫었습니다.
아니 할 수가 없습니다.

기다림이라는
이미 끊어져 버린 시간을
미련이 남아 놓지 못하고,
나 이렇게
서성거리고 있습니다.

나 이렇게
기다리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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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제인 2007.09.11. 05:10


오지 않은 사람인줄 알면서도
자꾸만 기다려지는건
왜 일까요 ?

만날수 없는데
왜 자꾸 만나고 싶어 질까요 ?

전화 할수 없는데
자꾸 수화기를 들었다 놨다 하는건
왜 일까요 ?

늘 버리지 못하는 그리움에
젖어 헤어나질 못하고 사는게
우리 인생인가 봐요...

장호걸님
이가을은 아픔보다는
무엇에 든지 풍성하게 넘쳤으면 좋겠어요..

자주뵈니
아주 좋아여....
장호걸 2007.09.16. 10:45
감사합니다.
고운 휴일 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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