無彩色의 그리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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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어도 죽을 수 없고
살아도 살 수 없는 그리움은
주홍글씨처럼
흑암의 깊음 위에서
닫아도 지워도
꼬리별로 따라다는
아픔이어라 사랑이어라
나는 오늘도 수면위를
흔들리며 떠나간다.
살아도 살 수 없는 그리움은
주홍글씨처럼
흑암의 깊음 위에서
닫아도 지워도
꼬리별로 따라다는
아픔이어라 사랑이어라
나는 오늘도 수면위를
흔들리며 떠나간다.
여명 2008.08.17. 15:33
무채색의 그리움...사랑...
어떤것 인지요....
흑백사진을 보며 진한 鄕愁를 느끼게 하는 그런건지요
지지직 거리는 오래된 도넛판을 들으며 느끼는 그런건지요....
아닌가?????
어떤것 인지요....
흑백사진을 보며 진한 鄕愁를 느끼게 하는 그런건지요
지지직 거리는 오래된 도넛판을 들으며 느끼는 그런건지요....
아닌가?????
명임 2008.08.17. 17:42
뭐라 말 할수가 없어요
가슴이 찡 하면서
어저면 흐르는 곡 마저
심금을 울리는지...
눈물이 나요
가슴이 찡 하면서
어저면 흐르는 곡 마저
심금을 울리는지...
눈물이 나요
명임 2008.08.17. 16:59
영상시도 아주 잘 만드시는군요
좋은 시 접할수있게 올려주심에
감사드려요^^
제가 시 모셔가 영상 만들겠어요
죄송합니다.
좋은 시 접할수있게 올려주심에
감사드려요^^
제가 시 모셔가 영상 만들겠어요
죄송합니다.
An 2008.08.17. 17:01
無彩色의 그리움..
테이블에 담긴 글이
어쩜 그리도 누구의
초라한 가슴과 닮았는지요~? ㅎ
보편적으로 사람들은
검은 색을 놓고
어두운 마음이라 표현들을 합니다만
저는 조금은 다른 생각을 갖고 있지요.
마음이 까만 적막속에
침잠해 있을 때
고요와 평온의 한 가운데서
발가벗은
나 자신과의 만남을 이룰 수 있기에
저는 그 시간이
가장 아름다운 마음이 담길 때라
느껴지거든요.
꺾여버린
한 줌의 햇살 조차도 비추지 않는
깊은 우물 속 잔잔한 물결을 닮은
동행님의 마음을 만나
찌잉~ ..
가을 바람 흩날리는 이 시간
최고의 아름다움을 만납니다.
쌩유라옹~ 헤헤!*
테이블에 담긴 글이
어쩜 그리도 누구의
초라한 가슴과 닮았는지요~? ㅎ
보편적으로 사람들은
검은 색을 놓고
어두운 마음이라 표현들을 합니다만
저는 조금은 다른 생각을 갖고 있지요.
마음이 까만 적막속에
침잠해 있을 때
고요와 평온의 한 가운데서
발가벗은
나 자신과의 만남을 이룰 수 있기에
저는 그 시간이
가장 아름다운 마음이 담길 때라
느껴지거든요.
꺾여버린
한 줌의 햇살 조차도 비추지 않는
깊은 우물 속 잔잔한 물결을 닮은
동행님의 마음을 만나
찌잉~ ..
가을 바람 흩날리는 이 시간
최고의 아름다움을 만납니다.
쌩유라옹~ 헤헤!*
누우,
먼 기억 속에서
조금은 아프고 쓸쓸한
바람이 이어지듯 끊기듯
앞산 산허리에서 흔들리고
달빛도 구름 속에서
제 그림자를 희미하게 감추면
대지위에 깊이를 채울 수 없는
침묵이 흘러간다.
내 가슴에 잔잔하게
밀려다니는 파도의 수런거림에
오늘밤에도 나는 밤을 지새운다.
먼 기억 속에서
조금은 아프고 쓸쓸한
바람이 이어지듯 끊기듯
앞산 산허리에서 흔들리고
달빛도 구름 속에서
제 그림자를 희미하게 감추면
대지위에 깊이를 채울 수 없는
침묵이 흘러간다.
내 가슴에 잔잔하게
밀려다니는 파도의 수런거림에
오늘밤에도 나는 밤을 지새운다.
명임님,
하늘도,
바다도,
바람도 고요함을
작은 가슴에 감추었습니다.
다가왔다간 돌아서고
다시 또 다가서는
메아리에 묻혀들고 있습니다.
하늘도,
바다도,
바람도 고요함을
작은 가슴에 감추었습니다.
다가왔다간 돌아서고
다시 또 다가서는
메아리에 묻혀들고 있습니다.
쌩유님,~~
검정색,
복잡하고 까다로운 색이지요.
하얀색,
그 눈빛에 머무르며 스러지는 색이지요.
꺾여버린 한줌의 빛살 속에서
결코 초라할 수 없는 마음을
시에 담아서
노을처럼
그리움처럼 물들어 가리라.
검정색,
복잡하고 까다로운 색이지요.
하얀색,
그 눈빛에 머무르며 스러지는 색이지요.
꺾여버린 한줌의 빛살 속에서
결코 초라할 수 없는 마음을
시에 담아서
노을처럼
그리움처럼 물들어 가리라.
은하수 2008.08.18. 20:32
멀리서 가까이서 밝고 어두운 빛이 되어
네 작은 숲이 된다는 게 얼마나 어려운지
내 詩속에서 둔탁한 소리를 내고 지나가는
열차에 몸을 싣고 젖은 하늘로 떠나고 싶다.
젖은 하늘로 떠나고싶다!!
흔들리는 가슴에~
無彩色의 그리움 안으면
작은꽃속에 슬픈 영혼의 서리꽃이....
가슴에 스며드는 좋은글 마음에 담고갑니다
동행님!~`늘 건강하세요~~~♡
네 작은 숲이 된다는 게 얼마나 어려운지
내 詩속에서 둔탁한 소리를 내고 지나가는
열차에 몸을 싣고 젖은 하늘로 떠나고 싶다.
젖은 하늘로 떠나고싶다!!
흔들리는 가슴에~
無彩色의 그리움 안으면
작은꽃속에 슬픈 영혼의 서리꽃이....
가슴에 스며드는 좋은글 마음에 담고갑니다
동행님!~`늘 건강하세요~~~♡
은하수님,
작은 꽃 속에 슬픈 영혼의 서리꽃이.....
가슴앓이 속병을 가슴에 안고
문신처럼 지워지지 않는 상처를 안고
멈출 수 없는 그리움이 언제나
메아리로 돌아온 날은
당신의 가슴에 無彩色의 슬픈 시가
읽혀지고 있었습니다.
작은 꽃 속에 슬픈 영혼의 서리꽃이.....
가슴앓이 속병을 가슴에 안고
문신처럼 지워지지 않는 상처를 안고
멈출 수 없는 그리움이 언제나
메아리로 돌아온 날은
당신의 가슴에 無彩色의 슬픈 시가
읽혀지고 있었습니다.
프린세스 2008.08.18. 21:52
무채색의 그리움은
슬픈 그리움 인가요?
모든 빛을 가슴에 품고서
그리움만 토해내는 무채색이
제 가슴에 까지 반사되어
괜시리 슬퍼 집니다.
좋은 시 감상하고 갑니다.
슬픈 그리움 인가요?
모든 빛을 가슴에 품고서
그리움만 토해내는 무채색이
제 가슴에 까지 반사되어
괜시리 슬퍼 집니다.
좋은 시 감상하고 갑니다.
프린세스님,
우린 빛으로 열리는 세상에 살지요.
마주치며 되돌아오는 메아리에
마음을 실어 오늘은 붉은 꽃이었다가
내일은 슬픈 시가 됩니다.
그리움의 농도가 가슴위에
짙고 옅게
다가서고 물러섭니다.
감사합니다.
우린 빛으로 열리는 세상에 살지요.
마주치며 되돌아오는 메아리에
마음을 실어 오늘은 붉은 꽃이었다가
내일은 슬픈 시가 됩니다.
그리움의 농도가 가슴위에
짙고 옅게
다가서고 물러섭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