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경하고 사랑하는 울 감독오빠
글구 울 수선화님 울 동행 오라버니
고이민현오라버니 쉼표 오라버니
울여명언니 알베르또님
울 별빛사이 오라버니 울 은하수 언니
바람과 해님 순둥이 온니 하은언니 semi언니
민숙언니
이쁜 울 데보라 루디아 언니 청풍명월 오라버니
해금옥님 체고야 오빠 다향님
시몬님 청정님등등 울 고우신 님 등등님!
까꽁?
글케도
꽁꽁 얼었던 대동감 물이 풀릴것만 같은 포근한 날씨가 연속입니다 ^^
편안한 휴일 보내쎴는지요?
초롱인 모처럼 약속이 없는 날!
나의모찐그대랑 함께 점심먹고
잠깐 드라이브 다녀와서
따뜻한 거실에서 뒹굴 뒹굴 참 좋았습니다 ㅎ
암튼
감기랑 칭구 만들지 마시고
늘 행복한 일들만 가득하셨으면 좋겠습니다.^^
사랑합니다~
고운초롱~드림..
어제는 출근할 때, 사소한 일로 집사람과 다투고 직장에 오니 마음이 편치않았습니다.
그래서 집사람 마음도 풀어줄 겸 영화를 예매했지요.
"님아! 그 강을 건너지 마오."
100세 가까운 노인들께서 어쩌면 그렇게 애정표현을 잘하시는지 놀랐습니다.
낙엽을 뿌리는 장면, 꽃을 꺾어서 머리에 꽂아주시는 장면은 저희 세대에서도
상상하기 쉽지않은 명장면이었습니다.
잘 짜여진 각본에 따라 연기하는게 아니라, 그냥 일상을 촬영하여 편집하였다는데
스토리가 있는 어떤 영화보다 마음속에 와 닿습니다.
저희 부모님보다 연세가 각 1살 위이신데, 비교해보니 공통점이 너무 많아
영화를 보는 내내 돌아가신 부모님 생각에 가슴이 울컥했습니다.
주위에서 연신 손수건에 눈물을 찍어내는 모습을 흔히 볼 수 있었습니다.
아웅다웅하며 살든, 다정하게 살든 인간은 결국 이 세상을 떠나야 하는 것인데
굳이 어렵게 살 필요가 뭐 있을까 생각합니다.
사랑하며 살기에도 부족한 시간인데......
지난 17일 전라도 광주에는 엄청많은눈이 전날새벽부터 왔어요
그런데도 승용차를 가지고 출퇴근을했는데
어제(18일)는 어찌나 빙판길이라 승용차를놔두고 버스로출근했습니다
지금까지 아무리빙판길이라도 반드시승용차로 출퇴근을했는데
이제는 저도 간땡이가 많이약해져서 승용차운전을 포기하고 버스로출퇴근했습니다
나이먹으면 어쩔수 없음을 어제절실히 실감하는것 같군요
버스로 출퇴근하니까 많이불편하지만 그래도 마음은 편하네요
세상에 모든게 자기뜻데로 다된다면 얼마나 좋을까요
허지만 그것은 지나친 과욕이겠지요
그래도 20년동안 접촉사고한번도 안난게 얼마나 감사한지 모른답니다
앞으로도 더욱더 안전운전을위해 긴장을 놓지말아야겠다고 다짐해봅니다
누구나 이렇게추운겨울을 좋아하는사람은없을것입니다
허지만 추운겨울이 없으면 봄은 결코오지를 않는다고하는데...
향기로운봄을 기약하면서 추운겨울과 잘지내시길바랍니다
성난변호사 영화촬영이끝나 안도에한숨을쉬었는데
갑자기 오늘부터 곡성 영화촬영팀이 들이닥치는데 정신이없네요
내일은 호형호제하는 선배와점심약속을 지난달한거라 다녀와야겠고
모래 일요일은 영암의 요양원 봉사활동(한달한번) 다녀 올려고합니다
초롱님! 수박이 왜수박인지 아세요? ....... 그럴수박께 없잔아요
하은님! 만두는 왜 만두지요?......................그럴만두하지요
그럼 만두두개는 뭐인가요?............그만두개
행복하고 아름다운 불금으로 쭉~뻗어가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