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명님/...
네~...오늘 떠납니다
모든 준비 완료...
2시 리무진타고 공항으로 출발 예정...
그러게요....같은 서울 하늘아래서 지내는데도 그렇군요
한국은 미국보다도 더 넓은 땅 같애요...ㅎㅎㅎ
어딜 한번 나가려면 차만 타는데도 왕복 몇시간~...ㅠㅜ
서로가 이렇게 맘대로 되질 않네요
그래도 늘 마음은 있어요
울 여명님한테 미안허구..초롱씨한테도 미안하구~
아버님때문에 넘 마음 아퍼마시고
힘내시고 마음 편히 가지세요
늘 기억할께요....
미국 들어가서 다시 홈에서 만나요
잘 지내시구요.....건강도 챙기시고~
안녕히~~~~~~....^.^
경 칩 (驚蟄 ) 3월 6일
땅 속에 동면하던 개구리가 놀라서 깨어난다 는 뜻이다
[풍습] 이날 토역을 하면 탈이 없다고 해서 담벽을 바르거나 담장을
쌓는다 허리 아픈데 좋고 몸을 보 한다고 해서 개구리알이나
도롱뇽 알을 먹는 풍속이 있다 경칩이 지나 살이 찐 봄 미나리를
무쳐먹으면 싱그러운 봄을 먹는듯 청춘을 먹는 듯하다 봄은청춘이다
[사랑의 나무 ---은행씨앗 선물]
이날 선조들은 남녀간의 사랑을 확인하는 징표로 은행씨앗을 선물로
주고 받으며 은밀히 나누어 먹었다한다
[사시찬요--에서]
세모난 것이 수 은행이요 두모난 것이 암 은행인데
경칩날 지아비가 세모 은행을 지어미가 두모은행을
맞바라보고서 생긋 웃으며 먹는 품은 낭만적이다
처녀 총각들은 이날 날이 어두워지면 동구 밖에 있는
수 나무 암 나무를 도는 것으로 사랑을 다졌다 은행나무는
한반도를 중심으로 중국과 일본에만 자라는 동방의 나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