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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생사로 플어보는 나이의 의미

Ador 792

17
    *나이를 먹는다는 것에는 과연 어떤 의미가 있는가*
    
    * 1세 누구나 비슷하게 생긴 나이.
    * 2세 직립보행을 시작하는 나이.
    * 3세 간단한 의사소통이 가능한 나이.
    * 4세 떡잎부터 다른 나이.
    * 5세 유치원 선생님을 신봉하는 나이.
    * 6세 만화 주제곡에 열광하는 나이.
    * 7세 아무데서나 춤을 춰도 귀여운 나이.
    * 8세 편지를 쓸 수 있는 나이.
    * 9세 세상을 느낄 수 있는 나이.
    * 10세 관찰일기를 쓰는 나이. 
    
    * 11세 할머니에게 살아가는 즐거움을 선물하는 나이.
    * 12세 돈의 위력을 알 만한 나이.
    * 13세 밀린 방학일기를 한꺼번에 쓰는데 익숙한 나이.
    * 14세 얼굴에 하나, 둘 여드름 꽃이 피기 시작하는 나이.
    * 15세 운동장에 누워 ‘한게임 더’를 외칠 수 있는 나이.
    * 16세 의무 교육과정이 끝나는 나이.
    * 17세 세븐의 ‘와줘’를 목청 높여 열광하는 나이.
    * 18세 입시 스트레스로 치를 떠는 나이.
    * 19세 어떤 영화도 볼 수 있는 나이.
    * 20세 배낭여행의 꿈을 실현할 수 있는 나이. 
    
    * 21세 사과같은 얼굴을 만들기 위해 변장하는 나이.
    * 22세 몸무게에 민감한 나이.
    * 23세 가끔 카드 연체료를 내기 시작하는 나이.
    * 24세 후배들에게 사회 정의를 넘기는 나이.
    * 25세 이것저것 다해도 시간이 부족한 나이.
    * 26세 새로운 기록을 만들어내는 나이.
    * 27세 공든 탑이 무너지는 것을 보기시작하는 나이.
    * 28세 엄지 손가락 하나로 문자 보내기 힘든 나이.
    * 29세 아무리 변장을 해도 진짜 물좋은 곳에는 못가는 나이.
    * 30세 클래식의 선율에 귀가 반응하는 나이.
    
    * 31세 아직 29세라고 우길 수 있는 나이.
    * 32세 젊은 애들과 있으면 노장이라는 말을 듣는 나이.
    * 33세 바이러스 걸린 컴퓨터를 너끈히 들 수있는 나이.
    * 34세 꾸준히 민방위 훈련을 받을 나이.
    * 35세 이제 효자가 아니라는 사실을 엄청 느끼는 나이.
    * 36세 절대 E.T 생각을 못하는 나이.
    * 37세 가족을 위해 캠코더를 사러가는 나이.
    * 38세 책과 매우 멀어지는 나이.
    * 39세 서서히 편안한 여행만 찾는 나이.
    * 40세 좋은 차에 유혹을 버릴 나이.
    
    * 41세 가끔은 주책바가지 짓을 해서 남을 웃기는 나이.
    * 42세 고등학교 때 배운 물리 공식을 까맣게 잊는 나이.
    * 43세 영어 완전 정복을 포기하는 나이.
    * 44세 약수터의 약수물도 믿지 않는 나이.
    * 45세 변기에 앉아 돋보기 안경을 찾는 나이.
    * 46세 남자도 화장을 해야겠다고 느끼는 나이.
    * 47세 싸울 일이 있으면 자리를 피하고 보는 나이.
    * 48세 통계학적으로 돈을 제일 많이 버는 나이.
    * 49세 ‘누구는 덕이 없다’라는 말을 자주 하는 나이.
    * 50세 다큐채널을 즐겨 보는 나이.
    
    * 51세 약한자의 슬픔을 돌아보는 나이.
    * 52세 ‘거참 이상하다’라는 대사를 중얼거리는 나이.
    * 53세 누구도 ‘터프가이’라는 말을 해주지 않는 나이.
    * 54세 꿈의 왕국을 꿈 속에서 보는 나이.
    * 55세 근육도 광택제를 발라야 빛나는 나이.
    * 56세 아파트가 싫어지는 나이.
    * 57세 슬슬 하나님을 찾는 나이.
    * 58세 가끔 늙어서 복 터진 사람을 만나는 나이.
    * 59세 성골 진골이 아니면 뭐든지 힘들다고 생각하는 나이.
    * 60세 좋은 일이 있어도 건강이 걱정되는 나이.
    
    * 61세 절대로 가까이에서 사진을 찍으면 안되는 나이.
    * 62세 삼사십대 여자가 무서워보이는 나이.
    * 63세 엽기에도 무감각해지는 나이.
    * 64세 무리하면 바로 쓰러지는 나이.
    * 65세 긴 편지는 두 번을 읽어야 이해가 가는 나이.
    * 66세 학원간 손녀를 기다리는 나이.
    * 67세 동갑내기 할아버지들에게 동정심을 느끼는 나이.
    * 68세 생각을 뒤집으면 민망해 보이는 나이.
    * 69세 상을 받을 때 고개를 숙이지 않아도 되는 나이.
    * 70세 대통령 이름을 그냥 불러도 건방짐이 없는 나이.
    
    * 71세 전설을 쓰기 시작하는 나이.
    * 72세 서서히 하늘과 가까워지는 나이.
    * 73세 누가 옆에 있어도 방귀를 뀔 수 있는 나이.
    * 74세 잘 못을 해도 구속되지 않는 나이.
    * 75세 살아온 이야기로 돈을 벌 수 있는 나이.
    * 76세 ‘옹’자를 부쳐 주는 나이.
    * 77세 진심으로 모든 것을 즐길 수 있는 나이.
    * 78세 대사가 있으면 절대로 영화에 출연할 수 없는 나이.
    * 79세 무슨 일을 할 때마다 ‘마지막인가’를 생각하는 나이.
    * 80세 아무에게나 반말을 해도 괜찮은 나이.
    
    * 81세 이 자식이 뉘집 자식인지 잘 모르는 나이.
    * 82세 뭘 하려고하면 주변 사람들이 괴로운 나이.
    * 83세 말을 안해도 은은한 대화를 할 수 있는 나이.
    * 84세 미물도 사랑스런 나이.
    * 85세 칼을 들이대도 무서워하지 않는 나이.
    * 86세 무슨 짓을 해도 그러려니 하는 나이.
    * 87세 유령을 봐도 놀라지 않는 나이.
    * 88세 뛴다고 생각하는데 걷고 있는 나이.
    * 89세 얼굴 주름을 볼 수도 없는 나이.
    * 90세 주민등록번호를 잊어버리는 나이.
    
    * 91세 나이 자체가 작품이 되는 나이.
    * 92세 게임의 룰을 지킬 수 없는 나이.
    * 93세 한국말도 통역을 해주는 사람이 필요한 나이.
    * 94세 사람이 왜 ‘무형문화재’인지를 보여주는 나이.
    * 95세 무엇을 하던 주위에서 신기하게 보는 나이.
    * 96세 간지러운 코도 다른 사람이 긁어주는 나이.
    * 97세 노인대학에서도 받아주지 않는 나이.
    * 98세 누가 아버지인지 누가 아들인지 구별이 안가는 나이.
    * 99세 가끔 하나님과도 싸울 수있는 나이.
    * 100세 인생의 과제를 다하고 그냥 노는 나이. 
    
    
    출처 : 빈의자 나이의 의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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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
Ador 글쓴이 2007.12.24. 21:50
우리 홈의 어느방인지에 빈의자님이 다른 닠네임으로
댓글을 단 것을 보았습니다.
빈지게님의 닠을 보고, 빈의자였다고하는......
닠에 겉맞는 나이 풀이를 한 글이 보여 옮겨왔습니다.
흔들바람 2007.12.25. 10:08
대단하시네요.
하지만
41은 바꿔주세요.\
저는 물리공식을 안잊어 버렸거든요.
사랑 불변의 법칙
준 만큼 온다.
ㅎㅎ
이거 맞나???????????????????
향기글 2007.12.25. 11:24
아직은 그래도 꼬랑지를 쉽게 찾는 나이
부럽죠
즐감 합니다
섬초롱 2007.12.25. 13:58
울 시모님게서는 85세인신데 무섭다시며 혼자계시는것을 싫어하신답니다 ㅎㅎ
나이대로의 인생의의미 ..잼나게 보고갑니다
한일 2007.12.25. 17:16
새해가 되면 누구나 1살을 더 보태게 됩니다.
좀 더 어른스럽고 좀 더 아름다운 삶을 위하여
지나간 날을 되돌아보고 앞날을 예측하며 건강하게 살아야합니다.
Ador님 귀한 글 감사합니다.
코^ 주부 2007.12.25. 22:26
아즉도..
만화 주제곡(마징가Z)이 18번(열광하는)인 여섯살 나이의 ㅋ^ 동숭너미

가아끔...
하나님과도 싸울 수도 있을끼라 믿는 Ador성님께 .. 주민등록번호를 잊어버리는
나이 만큼 . 함께 살아가쟈고 > 쟙고 늘어집니더^^*
- 필 승.!!
섬사랑 2007.12.26. 08:17
얼마 남지 않은 2008년도에는
싸울 일이 있으면 자리를 피하고 보는 나이네요.
좋은글 감사합니다.
미주 2007.12.26. 11:37
ㅎㅎㅎ~
대단 하십니다
Ador 글쓴이 2007.12.26. 12:46
흔들바람님~
처음으로 인사를 나누게 되어 반갑습니다~
이사람도 올려놓고 보니, 공감이 가는 풀이라
재미있게 보았습니다.
아마, 님께서는 한해 뒤엔 댓글을 다시 달아야할지도 모릅니다~? ㅎㅎㅎㅎ
공식을 잊는 나이는 42세니까요~ㅎㅎㅎㅎ
Ador 글쓴이 2007.12.26. 12:50
행기글님~
이제 며칠후면, 댓글도 다시 달아야할껄요~? ㅎㅎㅎㅎ
인생의 황금기.....
부럽습니다~ ㅎㅎㅎ
Ador 글쓴이 2007.12.26. 12:53
반갑습니다 섬초롱님~
시모님은 아직, 60대이신가 봅니다~ㅎㅎㅎ
의사 표현이 자유로운게 얼마나 좋은 일인지를 느끼는 나이랍니다~
잘 모시는 게 보여서 흐믓합니다~
Ador 글쓴이 2007.12.26. 12:56
반갑습니다 한일님~
이곳에서 첫 인사를 나누게 되는군요~
그리고, 님의 댓글, 감사합니다.
같은 생각을 나누고자 올린 이유이기도 하였습니다~
늘 건강하시고, 자주 뵈었으면 합니다.
Ador 글쓴이 2007.12.27. 01:29
코주부님~
아무리 참으려해도~~ ㅎㅎㅎㅎㅎ
우선, 웃음부터 먼저입니다~
암요~ 그래야지요~
주민등록번호를 잊을 때까지 우리, 잡은 손을 놓지 않기를 바랍니다~
아무래도.....
앞으로 생각까지 통일할려면 구호부터 통일시켜야겠어요~
나도, 충성!!
Ador 글쓴이 2007.12.26. 13:03
반갑습니다 섬사랑님~
처음 만나는 것 같습니다~
참 좋은 세상을 살고 있습니다.
이러한 곳에서 허물없이 만나 마음을 열 수 있으니요~
인생의 황금기 40대.....
풍요로운 인생이시길.....
Ador 글쓴이 2007.12.26. 13:08
반갑습니다 미주님~~
즐거운 X-Mas 를 보내며,
하늘과 땅이 두루 태평하셨기 바랍니다~
좀처럼 짬을 내기 어려우실 텐데도,
이렇게 홈을 가꾸어 주시니 뜨거운 마음입니다~
그런데,
청계천에서 대포 한잔 약속, 언제쯤 주시려나~? ㅎㅎㅎㅎ
반글라 2007.12.26. 22:23
100세까지 살면서 인생과제를 마치고 놀고싶습니다..
허나 주변에 그런사람이 아무도 없다면..
나 혼자선 너무 쓸쓸할 것 같네요..

그래서 주민등록번호를 잊어먹을때 까지만..
그 것도 너무 긴가요~? 아돌행님..
Ador 글쓴이 2007.12.27. 01:29
ㅎㅎㅎㅎ 이사람 생각에도.....
주민번호 안까먹을 정도이면~? ㅎㅎㅎㅎ

그럴려면, 지금부터 누군가에게
저승사자에게 손 좀 써 놓도록 해야는데,
반글라님이 댕겨 오실라우~? ㅎㅎ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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