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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은 가슴에 물어보는 것 / 좋은 글

An 21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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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가 갠 뒤 올려다 본 하늘의 아름다움 먼지를 씻기우고 세상에 발그스름하게 새 얼굴을 드러낸 자연들의 얼굴을 어루만지며 일상의 무게들을 잠시 내려놓고 순간의 평화를 맛봅니다. 이렇듯 잔잔한 물결로 새삼스레 일어나는 사랑의 숨결을 느끼며 부대끼며 살기에는 아까운 인생을 허비하지 않기 위해 조금이라도 더 남김없이 내어놓으려는 몸부림을 치게 되곤 하지요. 이럴 때면 머리로는 다 이해할 수 없는 사랑이란 소중한 감정을 되뇌이곤 합니다. 사랑은 결코 머물러 있지 않는다는 것을 사랑은 심장이 시키는 대로 마음이 이끌리는 대로 움직이는 것이라는 몇년 전, 어느 드라마의 대사처럼 심장이 시키는 대로 살아있음을 알려주는 그순간 그 마음의 길을 따라 사랑하고 싶은 것이라 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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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 글쓴이 2008.03.18. 11:56




    나는 지금
    무엇을
    누구를
    사랑하고 있는지
    가슴에 물어보지 않으실래요?

    호호~!
    장태산님이 올리셨던 테이블을
    훔쳐 왔씨압... ㅋ
    폭탄으루 마자 죽갔씨유
    푸. 하. 하. 하~~~~ 우욱!

    싸랑함다, 뇨~~~ 러븐..
    츙. 셩!!!!!

    우히~헤~^^*
별빛사이 2008.03.19. 20:54

난 지금

무엇을...누구를.... 사랑하고 있을까?

우리님 모두 다~~사랑 합니다.
우히히 난 바람둥인 가뵤~~~~
尹敏淑 2008.03.18. 14:36
사랑은 가슴에 물어보는 것이라고 해서
몇번을 물어봐도 대답이 없네.ㅎㅎ~~~

An 글쓴이 2008.03.21. 01:57
★---------------☆ 행님~!

푸. 하. 하. 하~
바람둥이 행님의 글을 보다가는
한참을 웃었다니께.. ㅋ

오래 전, 성서공부를 할 때
지도 신부님께서
이런 말쌈을 하신 적이 있었답니다.

예수님께서는 주변에
많은 인물의 여인들이 등장을 하는데

1. '야곱의 우물'가에서 물 한잔을 청하셨던 사마리아 여인
2. 십자가 매달리실 때 뭇 여인들과 함께 멀찌기서 바라보던 살로메 여인
3. 예수님의 발에 자기의 머리카락으로 향유를 발라드린 바리새 여인
4. 돌아가신 무덤을 지키다 최초로 부활을 목격한 막달라 마리아 여인
5. 그 밖에 십가가를 지고 가실 때 그 길을 따르던 수 많은 여인들

그렇다면 예수님께서 바람둥이셨다는 겁니까?
그리 물으신 적이 있었답니다.
ㅋㅋㅋㅋ
답은 각자의 판단에 맡기 것슴돠

가슴에 담긴 사랑을 사용하느냐,
아니면 이용하느냐,
그리고 사랑을 주고 받는 서로가
의미를 어디에 두고 판단하느냐에 따라
느낌과 견해의 차이가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나두, 바람둥인가~~~~~~~~뵤!
우. 히. 히. 헤~ㅎ
나~? 꼬리 음써.. ㅋ
풉!*

쌩유라옹, 행님~ㅎ
An 글쓴이 2008.03.20. 02:02
장태산 행님!

암만해두 쥔님께서
사슴이 메말라 영상을 맹그시는 것두
엄청 힘이 드신다 하오니
홈 식구들에게 까지도 모두
전염이 되어 가는 것 같사와

다음 정모 때에는
막걸리에 돼지머리 하나 준비해 가지고
푸닥거리라도 한 번쯤은
하셔야 하옵는 건 아닌쥐요~?????

어. 얼. 쑤.. ♪♬^"~

비나이다! 비나이다!
오작교 홈 식구덜의 메마른 싸슴에
단비를 듬뿍 내지는 흠뻑 뿌려 주시어
사랑이 철철 넘쳐 흐르게 해 주시소.. 마!
ㅋㅋㅋㅋㅋ

푸~하하핫! 배꼽이얌..^^*

쌩유라옹, 행님!
보리피리 2008.03.19. 09:45
An공주님!
'사랑' 그거 얼마쯤 하나요?
어디 가면 살 수 있을까요?
혹 고사 지내고 나서 철철 흘러 넘치면 몇 개 줏어와도 암말 안할까요?
다들 '사랑~ 사랑~' 하더니
공주님께서도 저렇게 노래 부르시는 걸 보니 정말 좋은 것 같아서요.
꼭 좀 알려 주셔요.
Ador 2008.03.19. 12:00
참, 맛깔스레 글을 쓰셨습니다~
맵씨 있는 상념이라면~? ㅎㅎㅎㅎㅎ
감상, 잘하였습니다~

근데, 이런 글을 쓰는 분이
천방지축 공주라고는 누가 붙였을까~?
...가 의심스러운 날씨에.... ㅎㅎㅎㅎㅎ
An 글쓴이 2008.03.19. 23:11
보리피리 행님!

가슴에 사랑이 없는 사람이 있을려구요.

제 가슴에도 언제나
홀로이지만 고요히 흐르고 있지요.

삶의 윤활유이지요 머..

꼭 좀 알려 달라시니
어떤 한 날, 님의 마음 속에
촛불을 밝히시고 가만히 들여다 보시면
구석 방에 기대어
잠들어 있는 사랑이 있을 듯 하옵니다.

풉~!

또 모르지요.
그 사랑이 날 잡아 지글보글
주체도 못하리만치 타오를지도요.
ㅋㅋㅋ

갈켜드렸으니 채금은 몬지옵네당! 우히히~^^*

쌩유라옹~ㅎ
An 글쓴이 2008.03.19. 23:20
Ador 행님!

저 글은 좋은 글이지
제가 쓴 글이 아니랑께효.. ㅋㅋㅋ

돋보기를 업그레이드 시켜주셔야 하는 건 아닌지요?
푸~하하하~

글쎄요, 천방지축이라 말씀하신 분은
나름대로 저의 어떤 부분을 보시고
말씀을 하셨을 테지요.
하하~..

그리 말씀하신 분이
저와 함께 생활을 해 보신다면
그 다음엔 무어라 말씀하실지
궁금해 지네요. ㅋ

쌩유라옹!*
감로성 2008.03.20. 15:58
An 님,
댓글 얼마쯤 쓰다보면 An님 처럼 재미있는 글 쓸수 있을까요?
너무 너무 부럽습니다.
흉내라도 내 보고 싶어요


쌩유라옹!
An 글쓴이 2008.03.21. 04:40
감로성님!

닉을 자주 만났는데
이제서야 이 공간에서 만나게 되어
이렇게 늦은 쪼아림을
깊이 헤아려 주시소서~ ㅎ"
헤헤~..

님의 댓글을 만나고
제가 어떤 표현을 했는지
혹시, 느껴지시던가요? ㅋ

왜, 그 서양 늠덜이 잘하는 몸짓 있잖아요.
양 어깨를 들썩이면서
두 손을 번쩍..

푸~ 하하하~

이제 앞으로는 닉을 만날 때마다
자주 사랑을 쏠 것이오니
무조껀 받아만 주시압!

모른 척 하믄.. 쭈. 우. 긋. 땅 ~~~ 헤롱~!

근디효, 지가 좋아하눈
영화배우 '감우성'씨 누님이라요~???
지가 행님이라 불러야 허는겨?
아님, 아우님?
지는 도야지라 하옵네당.. ㅋㅋㅋ

저도 한국과는 밤낮이 다른
먼나라 사람이지요.

앗! 흐미나~ 구여브라!
흐흐~~~~~흐~~~~~ 쌩유라옹~^^*

쪼옵!.. 후~ ♥^"~..
감로성 2008.03.22. 06:36
An 님 ,
감우성씨 누님을 한참 생각 했네요.
한참 후에 알았습니다. ㅋㅋ
도야지면 황금 돼지는 아니시겠죠?
저는 멍멍이 ... 그럼 우린 친구할수 있는거죠?

저는 특별한 재주가 없는 평범한 가정 주부 입니다
그런데 자칭 도메스틱 엔지니어라고 합니다.
제 남편과 자식들에게는 없어서는 안될 소중한 사람이고
스스로 주부의 역할이 무엇보다 소중한 직업이라 자부하기에.....
주부의 역할이 집안일 만으로 다는 아니니까요.

이곳은 오늘부터 봄 방학을 시작 했네요
날씨도 너무 좋고 좋은 친구 까지 생겨서 마음도 날아갈듯
가볍고 기쁩니다.

부활절 잘 보내세요.
쌩유라옹~~
An 글쓴이 2008.03.23. 15:39
감우성님!

기냥.. 오늘은 정말로 기분 조은 날임다.



띵이띠다.. ♪♬^"~
빠람 룰루.. ♪♬^"~

Happy Ester 라옹, 히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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