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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 당신 입니다. <<펌>>

별빛사이 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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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바로 당신입니다 글: 김종선 언제나 철없는 아이처럼 보고 싶은 그리움 애틋함으로 보채게 만드는 사람 하고 싶은 말은 많지만 말 못하는 아이처럼 그대 앞에 서면 벙어리 된 듯 아무 말 못하고 바보처럼 웃음으로 보고 싶던 마음 대신해 버리는 사람 보고파 달려가고 싶을 때면 걸음마 배우는 아기의 아장거림처럼 마음만 저만치 앞서가는 것 같아 조바심만 가득해지는 사람 함께하는 시간에는 행복이라는 자석이라도 가진 듯 온 세상의 행복들이 내게로 달려들 것 같은 사람 잠시라도 떨어지는 시간 다가오면 생을 다한 시한부 환자처럼 시간 부여잡고 흐르는 세월 멈춰주기를 애원하고 싶은 사람 그렇게 내 마음 채워버린 사람 바로 당신입니다 시집( 노을속에 물든 그리움)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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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리피리 2008.03.23. 10:34
이제 별빛사이님 마음 속엔 더 이상 아무 것도 채울 수 없다.
그 '바로 당신'으로 꽉 차버려서....

그러나 나는 안다.
한없이 정많은 사람이라 쉴 새 없이 나누어 주다 보면
그 빈 자리로 새로운 정도 들어올 수 있음을.....
그래서 나는 오늘도 그 틈새를 엿보다 간다.
An 2008.03.23. 15:42
★--------☆ ~둥이 행님!

행님 마음을 채워버린
바로 당신이 월맨큼이라는겨~?????
ㅋㅋㅋ

파~ 하하하~!

난, 틈새루 세어보다 기냥 감.. 우헤~

쌩유라욧! ~ 둥이 행님!
흐흐흐~~~~~ 히..^^*
semi 2008.03.23. 13:20
노을속에 물든 그리움이란말이
참 마음에 와 닺네요.

전에는 그 당신이 되고 싶었는데.
지금은 정말로 그렇게 애잔한 그리움을
줄수있는 그런사람이 그리워요.
Ador 2008.03.24. 00:56
안녕하시지요 별빛사이님~
좋은 글 올려 주셨군요~
지각하였다고, 그림은 숨어버리고..... ㅎㅎㅎㅎ
늘 평안하시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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