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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이 오는소리/이효녕

물레방아 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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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의 끝자리 입니다 잘 마무리 하시고 4월을 맞이 하시기 바랍니다
4월에는 더욱 하고자 하시는 일 이루시기 바라며 가정에도 화목한 가정이 되시길...*

♧ 4월이 오는 소리 ♧

詩:이효녕


그리워 마음 둘 곳 없는 봄  
부스스 눈 비비고 설친 잠 
별빛 따라 가는 발자국 소리 
꽃이 피어나며 기지개 켜는 소리 
몇 개의 길 위에 부는 바람 소리
마른 풀잎 위에 떨어진 
녹색의 꿈을 줍는 소리 그 소리   

별빛이 목련가지에 내려앉은  
하얀 꿈이 맺힌 꽃송이 떠는 소리  
따사로운 봄 햇살이 몸을 더듬는 소리
달빛 흩어진 흰 뜰에 첫 이슬
내 가슴에 그리움으로 내리는 소리 
가냘픈 그 숨결 소리  

짓눌린 가슴 열어 놓습니다  
목소리는 들리지 않지만
숨결이 느낌으로 오는 소리에 
내 가슴은 연록색 잎사귀가 돋아  
그대의 그늘 만듭니다   

--2007년3월31일.물레방아.김재학--

물레방아 HOUS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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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인 2007.03.31. 17:40


4월은 잔인한 달이라고 했던가요~~
이번에 오는 4월은 그냥 행복해
마냥 웃을수만 있었으면 좋겠어요

얼굴에 주름이 하나 더 늘면 어때요'''
그 주름 하나에 기쁨인걸요...

푸른빛 가득한 봄동산에서
싱그러움을 온 가슴으로 맞고싶답니다...

물레방아님
주말의 좋은계획 없으세요 ?
가까운 곳으로 산책도 좋을거 같은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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