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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련에 감사하는 마음

보름달 4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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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련에 감사하는 마음 ♣♤


두 사람에게 똑같은 씨앗이 한 톨씩 주어졌습니다.
두 사람은 각자 그 씨앗을 심었습니다.

한 사람은 자신의 정원에서
가장 토양이 좋고 햇볕이 잘 드는 곳에,
다른 한 사람은 거친토양의 산에 그 씨앗을 심었습니다





자신의 정원에 씨앗을 심은 사람은
바람이 세차게 불어올 때면 나무가 흔들리지 않게
담장에 묶어두고, 비가 많이 오면 비를 피할 수 있도록
위에 천막을 쳐두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산에 그 씨앗을 심은 사람은
아무리 세찬 비바람이 몰아쳐도
나무가 그것을 피할 수 있게 해주지 않았습니다.





단지 한 번씩 산에 올라갈 때면 그 나무를 쓰다듬어주며
"잘 자라다오. 나무야" 라고 속삭여
자신이 그 나무를 늘 기억하고 있다는
사실만 일깨워 주었습니다.





20년이 지난 후…….
정원에 있는 나무는 꽃을 피우기는 했지만
지극히 작고 병약했고,

산에서 자란 나무는 이웃 나무들 중에서
가장 크고 푸른 빛을 띤
튼튼한 나무로 자라나 있었습니다.





시련과 혼란, 아픔과 갈등 없이
좋은 성과를 바라지 마십시오.

산에서 자란 나무는
비바람과 폭풍우라는 시련을 피하지 않고
당당하게 맞이한 대가로 그렇게
웅장한 모습으로 산을 빛낼 수 있었던 것입니다.





아픔과 실패 없이 거둔 성공은 손안에 쥔 모래처럼
허무하게 사라져 가는 것입니다.

지금 그대에게 주어진 모든 시련에 감사하십시오.
그것이야말로 그대가
가장 소중히 여겨야 할 행복의 씨앗입니다.

- 박성철, '누구나 한 번쯤은 잊지 못할 사랑을 한다' 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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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하은 2008.08.22. 03:10
지금 자기에게 짊어진짐이 나중에는 행복이 된다는
말씀이 생각이 나네요.

고난이 없다면 발전도 없겠죠.
좋은글 감사합니다.
한일 2008.08.22. 06:25
산다는 것이 뭐가 그리 어려운가 싶다가도 때때로 다가오는 어려움에 직면하게 될 때
우리는 막연함을 맛보면 그 어려움이 빨리 지나가기를 바라며 살지요.
그러나 지나고 보면 추억으로 또는 더한 아쉬움으로 남는 우리네 삶인가 봅니다.
보름달 글쓴이 2008.08.23. 16:33
우리에게 오는 시련은 견딜만큼만 온다고 하네요.
단지 미리 포기 하지만 않는다면 말입니다.
나보다 더 힘든사람 아픈사람 없을거라 생각하지만,
다른사람들을 들여다 보면 더하다고 합니다.
건강한 마음과 몸으로 살다보면 좋은날들이 있으리라 믿고 우리 모두살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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