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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무상

장호걸 321

1
인생무상
글/장 호걸

작열했던 햇살이
하늘로 멀어져 가고
시월에 갈 바람만 바쁘구나

물어보자 꾸나
인간의 삶이란 찰라 이더냐
이곳이 참으로 아름다운 곳이더냐
공허한 마음만 허공에 있으니

다시 한번 물어보자 꾸나
윤회한다는 것,
세상에 덕을 쌓고
세상에 악을 쌓고

지나온 발길에
그리움
서러움
아쉬움 다 버리고
욕심껏 챙겨온 그 삶에
무엇을 담았느냐?

늦은 잎사귀가 푸름이 있다고
햇살이 가만두겠느냐
시월 어느 날엔 제 갈 길에 서 있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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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제인 2007.05.04. 08:23


아직은 인생을 논하고 싶지 않습니다..
나이가 적어서도 아닙니다..
그냥 조금 더 있어야 할것 같아서요...

그냥 바뀌는 계절에
지나는 시간에
그렇케
세월의 정 하나 내려놓습니다..

언제즈음에나
마음의 엉크러진 실타래 풀어
곱고 고운 글로 표현 할수
있을까요 ??
장호걸님~~~부럽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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