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사람들 - 우리가 살아가면서 겪는 좋은 이야기를 올리는 공간
글 수 900
쉽게 잊혀질 사랑이 아닙니다
당신의
사랑은
세월이 지난다고
쉽게 잊혀질 사랑이
아니라고 믿고 싶었습니다.
쉽게
만나고
쉽게 사랑하고
쉽게 잊혀지는 사랑이
아니라고 믿고 싶었습니다.
가슴에도
새기고
영혼에도 깊이 새겨져
숨이 다 멎어도 꿈틀거릴
사랑이라고 믿고
싶었습니다.
죽어도 좋을
만큼만
사랑한 당신이었기에
쉽웁게 잊혀진다고는
생각하지 않았습니다.
그리워했습니다.
많이 보고 싶었습니다.
꿈속에서 까지 떠오름니다
그러나 가을 벌판에
부는 소슬 바람처럼
내
가슴은 언제나
쓸쓸함뿐이었습니다.
당신과의 사랑
짧은 만남이었다고
그 사랑 쉽게
잊혀짐이 아님니다
당신의
사랑
어느세 내 가슴에
부드럽고 포근한 당신으로
영원히 남아 있고
싶었습니다.
당신은 쉽게 잊혀지기
싫은 사람인가
봅니다.
가슴 깊이 숨어든 사랑
쉽게 잊혀질 사랑이
아닙니다
2008.11.05 18:23:33 (*.175.39.15)
순수님~ 반갑습니다.
전 순수님의 닉넴과 저 위의 이슬꽃이 너무나 잘 어울린다 생각 듭니다.
가을이 쓸쓸한것은 분명 맞습니다만, 우리의 맘에 따라 화려하고 좋은 계절이기도 하지 않겠는지요?
다만 가을뒤에 따라오는 겨울이 느껴져서 더 쓸쓸하단 느낌이 들수도 있겠지만요.
행복한 가을
화려한 채색
하늘 꽃 수놓아 붉은 선홍 빛
수정 같은 맑은 물결 따라
바람에 뿌리워
곱게곱게 물들어갑니다
황금 어장
제철 만난 누런 들판은
가련한 몸짓으로 허공의 떠있는
허수아비 사랑입니다
알콩 달콩 속삭이듯
헛기침소리 한 해 동안
허연 머리 뿌옇게 늘어 만가도
땀방울 진주 되어
곡간 가득하기를..
장작개비 투박한
당신 손 잡아봅니다
전 순수님의 닉넴과 저 위의 이슬꽃이 너무나 잘 어울린다 생각 듭니다.
가을이 쓸쓸한것은 분명 맞습니다만, 우리의 맘에 따라 화려하고 좋은 계절이기도 하지 않겠는지요?
다만 가을뒤에 따라오는 겨울이 느껴져서 더 쓸쓸하단 느낌이 들수도 있겠지만요.
행복한 가을
화려한 채색
하늘 꽃 수놓아 붉은 선홍 빛
수정 같은 맑은 물결 따라
바람에 뿌리워
곱게곱게 물들어갑니다
황금 어장
제철 만난 누런 들판은
가련한 몸짓으로 허공의 떠있는
허수아비 사랑입니다
알콩 달콩 속삭이듯
헛기침소리 한 해 동안
허연 머리 뿌옇게 늘어 만가도
땀방울 진주 되어
곡간 가득하기를..
장작개비 투박한
당신 손 잡아봅니다
더욱 쓸쓸해지는 요즘 입니다.
글을 보니..마음 한켠이 더ㅡ아려오는듯..쓸쓸한 날 이구요.
가을을 누가 데려가 버렸으면 좋겠어요.
더이상 우울하지 않게 말예요^^
분위기 내느라~게으름만 피우고 있답니다.
기분도 울적했는데...
보름달님 닉넴 생각에 마음속에 환~한 보름달이 뜬거 같아~
기분이 금방 좋아져요^^
보름달님~^^
차간 날씨에 건강 잘 챙기시고,늘~행복 하세요!